기사제목 "김정은 서울 답방, 자유민주주의 체제 학습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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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울 답방, 자유민주주의 체제 학습할 기회"

태영호 전 북한공사, 대전 통일콘서트에서 김정은 방한 필요성 주장
기사입력 2018.12.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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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pg▲ 태영호 전 북한공사가 12월 7일 대전 동구 전통나래관 다목적홀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꼭 서울에 와야 한다." 7일 대전 동구 전통나래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통일콘서트'에서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이와 같이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의 답방에 비핵화 문제를 너무 연결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지만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평양시민들의 환영 인파가 몰렸던 것처럼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때 인위적으로 환영 분위기를 만들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그에게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학습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02.jpg▲ 대전 시민들이 태 전 공사 특강을 듣고 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을 두고 여야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도 진보·보수 등 이념성향에 따라 엇갈린 반응과 함께 대립양상까지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태 전 공사는 "이 또한 좌우가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자유민주주의 질서체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자유롭고 건강한 민주주의 질서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일당 독재 공산주의 체제에서는 미래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태 전 공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 정부 입장대로 남북관계와 비핵화 병행 추진은 그대로 이행하되,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견인될 수 있도록 북미정상회담이 재차 성사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대전투데이·행복문화실천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전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등 전문가들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태 전 공사의 특강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03.jpg▲ 강연이 끝난 후 태 전 공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와 참석자들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슬로건 타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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