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현재 진행형인 분단과 통일...빨리 마침표 찍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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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형인 분단과 통일...빨리 마침표 찍기를!"

SDGs 유스나우 꿈의학교, DMZ 캠프
기사입력 2018.11.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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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s.jpg▲ 11월 17일 DMZ를 방문한 꿈의학교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DGs 유스나우 꿈의 학교’(이하 꿈의학교) 학생들이 11월 17일 경기도 파주·연천 일대 DMZ를 탐방했다. 휴전선 철책을 경계로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하자는 취지다.  
 
SDGs 유스나우 꿈의 학교는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접목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DMZ 캠프는 17가지의 SDGs 중 ‘평화와 정의(16), 지구촌협력(17)’에 해당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기획된 현장 학습으로 지난 10월 13일 일산 락페스타 광장에서 꿈의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전개했던 ‘통일은 내일; 피스캠페인’의 후속 과정이다. 

꿈의학교 학생을 비롯해 일부 학부모와 강사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이날 임진각,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 승전OP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그동안 교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현장체험을 통해 복습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004s.jpg▲ 승전전망대에 도착한 탐방단이 OP에 근무 중인 군인과 함께 경례 제스쳐를 취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수빈(능곡고 1년) 꿈의학교 학생은 "평소 국제 갈등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만큼 우리나라가 당면한 분단 현실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DMZ 탐방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러나 뉴스를 통해 접했던 평화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아직도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는 사실에 긴장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남북이 상호 감시 초소를 철거하거나 군사 훈련을 중지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과정이 현재 진행형이란 점은 반가운 일이다. 꿈의교실에서 열었던 지난 평화 통일 포럼에 이어 북한과의 관계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이를 통해 미래시민으로서 어떻게 통일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탐방단 인솔 강사는 “학생들이 통일 미래세대로서 분단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통일은 내일’(통일이 ‘나의 일’이자 가까운 ‘내일’ 이루어진다는 뜻)이란 의미를 깨닫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캠프의 성과를 자평했다. 

학부모로서 탐방에 동행한 도영민씨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 세대로서도 이번 탐방을 통해 느낀 게 많았다."며 "분단 현장에 서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게 됐다. 통일을 대비하는 시점에서 각 세대마다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GPY Korea·경기도·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 주한외국인유학생지원협의회(KISSA)·경기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한 꿈의학교는 지난 8월 18일에 개교해 11월 26일까지 이어지는 4개월여의 기간 동안 매주 2회씩 ‘국제사회 문제와 SDGs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멘토링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교실을 벗어나 거리에서 전개한 캠페인과 시민 의식 설문 조사, 분단 현장 답사를 위한 DMZ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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