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 평화에 기여할 새로운 국가 세워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세계 평화에 기여할 새로운 국가 세워야"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 캠페인' 출범
기사입력 2018.08.15 09:3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1s.jpg▲ 8월 1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2019 One K 글로벌 캠페인 출범식'에서 조직위 및 방송·연예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범국민적 한반도 통일운동으로 펼쳐질 ‘2019 ONE K 글로벌 캠페인' 출범식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캠페인 조직위원회는 이날 앞으로 추진하게 될 문화컨텐츠 접목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한반도 통일 염원을 담은 음원 발표와 더불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남북미술교류전, 국제회의 개최 등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인택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은 “독립을 외쳤던 우리 선조들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지금은 통일을 외치고 있지 않겠는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우리가 한 목소리로 통일을 외치고 하나의 국가를 실현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고 “과거 우리 땅에서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의 열망과 함성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항일운동의 차원을 넘어 모든 인간이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으며 세계에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국가건설 운동이었다. 그로부터 100주년을 앞둔 맞은 지금, 우리는 그 뜻을 통일열망으로 키워 세계 인류가 본받고 싶어하는 자유롭고 도덕적인 국가, 즉 원코리아 실현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캠페인 출범의 의미를 역설했다.

04s.jpg▲ (왼쪽부터) 이창수 영화감독,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김이나 작사가, 김형석 작곡가(총괄감독), 서인택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아이돌그룹 다이아(DIA)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통일 송 ‘Korean Dream’ 한국어버전 제작

캠페인 총괄감독을 맡은 김형석 작곡가는 지난 2015년 ‘One Dream One Korea’ 제작에 이어 이번엔 2017년 발표된 ‘Korean Dream’의 편곡을 하게 됐다. 2015년 함께 한 작사가 김이나도 개사를 맡아 한국어가사를 발표하게 된다. 김 감독은 “2015년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면서 통일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게 됐다"고 밝히고 "3·1운동 100주년인 내년에는 남북이 더 교류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09s.jpg▲ 김이나 작사가, 김형석 작곡가가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이나 작사가는 "2015년에 참여해 만들었던 'One Dream One Korea'가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피날레곡으로 흘러나와 놀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대중가요 작사가인)내가 통일을 주제로 감히 가사를 써도 되는가 싶어 무겁게 느껴졌었는데 이 프로젝트가 나 개인의 역사에도 깊은 인연이 된 것 같아 감사하고 있다. 이번에 가사 수정작업을 하면서 내 꿈의 사이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어쩌면 한국은 더 큰 꿈을 꾸고 있었을텐데, 그동안 우리는 단순히 통일까지만 바라보는 축소된 꿈을 꾸고 있었던 건 아닐가 싶었다. 좀 더 크게 보기 위해, 마치 한번도 나뉘어본 적 없는 원래 하나였던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라 생각하며 가사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08s.jpg▲ 다이아(DIA) 제니가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참여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채, 제니, 유니스, 정채연, 솜이, 예빈, 기희현, 주은
 
음원 녹음에는 아이돌그룹 다이아(DIA)가 참여한다. 제니는 "평소 존경하던 김형석 감독님, 김이나 작사가님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고,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는 기희현은 "오랫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이런 뜻 깊고 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심을 드러냈다. 
 
◆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제작에 들어간 컨텐츠는 ‘영화’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내년 3월 1일 개봉하게 될 이번 영화는 영국의 로버트 캐넌, 로스 아담 감독과 한국의 이창수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07s.jpg▲ 이창수 감독이 영화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창수 감독은 약 2개월 전 이미 전체적 콘티 작업을 마치고 인터뷰 촬영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극 연출을 위한 배우 섭외와 해외 로케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촬영 배경지 중 한 곳을 소개해달라는 사회자 질문에 이 감독은 영국 뉴몰든(New Malden)을 소개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탈북자가 정착한 곳이 뉴몰든 지역이다. 태영호 공사도 영국 체류시 이 곳에 거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한국 사람, 북한 사람, 그리고 탈북자까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곳이다."고 지역 분위기를 설명한 그는 "미리 정착한 한국인이 탈북민들을 고용하기도 한다. 이미 작은 통일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체제와 사상이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 되어버린 곳, 뉴몰든의 풍경도 영상에 담길 것이다."고 예고했다. 

◆ 남북미술교류전 개최

이날 출범식에서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를 받은 또 한가지는 금강산의 풍경을 담은 북한 자수 작품 ‘천화도의 봄’이었다.

03s.jpg▲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북한 자수작품 '천화도의 봄'을 소개하고 있다.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대한민국 미술축전' 특별전에는 북한 자수작품 3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 중 예시작품을 오늘 선보이고 싶어 가져왔다.”고 소개하고 “북한미술은 과거 일본제국주의 시절 문화 말살 정책으로 사라진 우리 전통의 금니화(금가루로 그린 그림)를 조선 금니화로 부활시켜 지금까지 발전시켜왔다.”며 북한 미술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2차대전 당시에도 프랑스에선 이미 미술가들을 중심으로 한 평화 가치 선언 활동 등이 잦았다. 미술은 그런 역사적 현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도 미술로서 통일 열망을 키우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식에 앞서 조직위 임원을 비롯한 원케이스타들은 야외 캠페인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행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16.jpg
 
이들은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전시물 중 하나인 '전차 381호’ 앞에서 캠페인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과거의 역사를 품은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고 미래를 갈망하는 통일 염원 슬로건을 외치면서 캠페인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전차 381호’는 일본에서 수입돼 1930년대부터 1968년까지 38년간 서울 시내를 운행했던 전차이다. 제작도면을 분석하고 보존처리 작업을 통해 복원되었으며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보존·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467호로 지정됐다. 일제식민통치와 해방, 6.25 전쟁과 분단 등 험난했던 우리 의 현대사의 진행과정에서 상당 기간동안 서울 곳곳을 달리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전차를 배경으로 잠시 펼쳐진 이날의 야외 캠페인은 그래서 한층 더 뜻 깊었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코리안드림타임즈 & 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