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양천구 신월동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사무실에서 '제5회 코리안드림 김장나눔잔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해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서울본부 및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원들이 동참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통일천사 사무실에서 '제5회 코리안드림 김장나눔잔치'를 열고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10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통일천사 서서울본부 및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원들이 참여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한국의 김장문화는 남북 주민이 함께 공유한다. 주최측은 지역 주민들이 탈북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활용해 협동과 나눔의 문화 실천하고 이를 통해 생활 속 통일운동도 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 김장철을 기해 행사를 해왔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쇠외된 계층 100여 가정에 무료로 전달됐다.
▲ '제5회 코리안드림 김장 나눔 잔치' 참가자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