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반도의 특성을 살려 역사를 재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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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특성을 살려 역사를 재창조하자”

국가전략포럼, ‘2017 신년기획 시국 강연회’ 개최
기사입력 2017.0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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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주영 “국가적 중병 고치기 위해 개헌 반드시 이루겠다”
정태익 “사회 분열 해법은 통일한반도 위한 글로벌 리더십 확립”

027.jpg▲ 1월 1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전략포럼 - 2017 신년인사 및 시국 강연회’가 개최되고 있다.
 
‘국가전략포럼’이 주최한 ‘2017 신년기획 시국 강연회’가 1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무성·이주영·나경원 등 정계인사를 비롯한 범시민사회단체연합·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등 10개 시민사회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상수 변호사(前 노동부 장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회장(前 러시아 대사)의 주제강연으로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지정학적으로 반도에 위치한 한국은 역사적으로 주변국의 위협을 많이 받았다”며 “그러나 반도가 가진 가교, 조화, 균형의 역할을 키워 역사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수 변호사는 ‘촛불의 함성을 개헌으로 제도화하여 촛불혁명을 완성하자’란 주제로 개헌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하며 “대통령제와 내각제를 혼합한 분권형대통령제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태순 소장은 ‘촛불 민심은 어디로 향하나’란 주제강연에서 촛불시위 성격을 혁명으로 규정하고 평화적 시위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정태익 회장은 ‘국제 시각에서 본 한반도 문제 해결 방안과 한국 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회장은 “특정 진영의 주장이 아닌 국내외적 시각에서 한반도 문제를 들여다보고 한국 사회의 분열을 막을 통일한반도를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본 행사 시작에 앞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이주영·나경원 의원 등 정계 인사가 축사를 통해 시국현안의 해법을 제시했다.

김무성 의원은 탄핵정국과 관련해서 “국가의 중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개헌이 특효약이다. 바른정당에서 개헌을 성공시켜 권력을 분산시키고 올바른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의원은 “우리 몸에 맞지 않는 헌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와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 각 정당이 합의하여 30여년만에 개헌특위가 구성된 만큼 막중한 책임과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꼭 개헌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한민국에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 전개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이 중심이 되어 부정의 상황을 긍정의 역사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해에는 국회에서 보수의 가치를 올바르게 다시 세우고 대한민국을 통합의 길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가전략포럼에는 거버넌스21포럼·건강사회운동본부·범시민사회단체연합·선진통일건국연합·세계평화포럼·인간개발연구원·좋은학교운동연합·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한국청년유권자연맹·한반도선진화재단 등 1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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