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잼&루이스, “최고의 팀웍으로 영혼을 울리는 노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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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루이스, “최고의 팀웍으로 영혼을 울리는 노래 만들겠다”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깜짝 등장, One K 글로벌캠페인송 제작방향 설명
기사입력 2016.1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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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jpg▲ (왼쪽부터) 지미 잼(Jimmy Jam), 배철수, 테리 루이스(Terry Lewis)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라디오 생방송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029.jpg▲ 테리 루이스(앞)와 지미 잼이 'One K 글로벌 캠페인송'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어셔 등 세계적 명성의 가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로서 자리잡은 ‘지미 잼 & 테리 루이스’(이하 잼&루이스)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91.9MHz)에 깜짝 출연해 한국방문 배경을 소개하고 40여 년에 걸친 음악경력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청취자들에게 들려줬다.
 
지난 12월 8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DJ 배철수는 “개인적으로 잼&루이스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하며 이들에게 한국 방문의 배경과 목적을 물었다.

잼&루이스는 “원케이(One K)글로벌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곡을 만들기 위해 영감을 얻고자 왔다”고 말하고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이렇게 추운 지 몰랐다”며 날씨에 관한 느낌으로 한국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 배철수의 질문에 이들은 “영혼을 울리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음악”이라며 이번에 제작하게 될 통일송도 영혼을 움직이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잼&루이스와 배철수가 생방송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MBC FM4U「배철수의 음악캠프」
(2016년 12월 8일 19:00-20:00)

배철수: 제가 볼 때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인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 한국인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지미 잼 & 테리 루이스: 반갑습니다.

배: (검은 중절모·선글라스·정장을 똑같이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보고) 처음에 브루스 브라더스인줄 알았습니다. 늘 옷을 이렇게 입나요? 

잼&루이스: 어린 시절부터 우리가 좋아했던 의상입니다. 멋을 내고는 싶은데 돈이 없으니 빈티지나 중고의류를 파는 곳에 가셔 10달러 정도를 주고 구입한 것이 시초였죠. 타임밴드 활동 때부터 이렇게 입었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우리를 상징하는 의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배: 방금 언급하신대로, 두 분은 ‘더 타임’이라는 밴드에서 만나게 됐는데 당시를 회상하신다면?

잼&루이스: 타임으로는 단 2장의 앨범만 출시해서 활동기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순위도 그다지 높진 않았고, 이런 의상이나 컨셉이 오히려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쳤죠.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타임에 있을 때 발매했던 곡들 중 ‘팬더모니엄(Pandemonium)’ 앨범의 수록곡 ‘저크 아웃(Jerk Out)’이 1위를 한 적은 있습니다. 당시 ‘더플레인’이라는 영화에 삽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기억되었던 곡입니다.

배: 아까 오프닝 때 저는 청취자들에게 두 분을 현존하는 최고의 프로듀서라고 말했습니다. 퀸시존스나 베이비페이스 등은 이제 나이가 많기 때문에 저는 잼&루이스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잼&루이스: 우리는 팀웍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40년 넘게 작업을 해 왔다는 점만으로도 ‘넘버원 프로듀싱 팀’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빌보드차트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만들기도 했죠.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최고의 친구로서 서로를 자랑스러워합니다. 

배: 방금 한 청취자가 질문을 보내왔네요. “당신들과 작업을 한 뮤지션들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난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탑(Top) 3를 꼽아주시겠어요?

잼&루이스: 일단 넘버원은 ‘프린스’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뮤지션이죠. 그 다음부터는 순위를 매기기 어렵지만, 우리와 30년 넘게 작업을 해 온 ‘자넷잭슨’을 이야기 하고 싶네요. 우리와 가장 좋은 관계를 유지한 뮤지션 중 하나입니다. ‘조지 마이클’도 대단한 뮤지션입니다. 펑키하면서 열정적인 곡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우리와 함께 했던 곡이 ‘멍키’인데, 그의 열정이 우리와 잘 맞아 떨어져 좋은 곡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배: 한국은 어떤 일로 방문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잼&루이스: ‘One K 글로벌 캠페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곡을 제작하게 돼서 한국을 더 알고자 오게 되었죠.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고 한국문화도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배: 기존에 알고 있었던 한국, 그리고 와서 본 한국…다른 점이 있나요?

잼&루이스: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울지 몰랐습니다. 우리는 주로 LA에 살고 있어 추위에 대한 대비를 크게 하지 않고 왔어요. 그래도 한국국적기를 타자마자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도착해서도 반갑게 환대해주셔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배: 이번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송에는 한국 뮤지션들이 출연하나요?

잼&루이스: 물론입니다. 우리가 곡을 마치고 프로듀싱까지 완료하면 여러 한국 뮤지션들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젊은 뮤지션들뿐 아니라 베테랑 뮤지션들까지도 모두 아우를 것입니다. 또한 인터네셔널 버전으로도 만들 계획인데, 일단 피보 브라이슨이 섭외되었습니다. 이 작업과 노래를 통해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알릴 것입니다.

034.jpg▲ 테리 루이스(앞), 피보 브라이슨이 DJ 배철수의 질문에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배: 지금까지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고 히트곡도 많이 냈는데 작업하는 방식이 알고 싶습니다. 아티스트에게 맞춰주는 편인가요? 아니면 당신들 방식대로 이끌어가는 편인지? 

잼&루이스: 음.. 우리처럼 옷도 입어야 합니다. (웃음) 농담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재단사로 표현합니다. 재단사가 고객의 체형에 맞춰 옷을 만들 듯 우리도 그런 방식을 택하죠. 

배: 작업을 하다보면 늘 의견이 맞지는 않을 텐데, 만약 의견충돌이 있을 경우엔 어떻게 하시나요?

잼&루이스: 서로 존중 하고 이해를 하면 트러블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부담도 절반, 노력도 절반씩 나눴죠.

배: 두분이 생각하는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잼&루이스: 영혼을 움직이고 좋은 느낌을 주어 사람을 감동시키는 음악 아닐까요.

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작별인사 부탁드립니다.

잼&루이스: 이번이 마지막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다음에 언제 올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NEVER SAY GOOD BYE, KOREA!”


이충연 인턴기자 (dhaliaxjap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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