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약대교회가 1월 17일 통일천사에 ‘천원의기적 캠페인’ 저금통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서인택·서종환 통일 천사 상임대표, 백정렬 통일천사 자문위원, 송규의 대한감리회 약대교회 담임목사, 김영일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천원의기적 캠페인’에 교단차원의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월 17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약대교회(담임목사 송규의)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기독교 대한감리회 부천동지방 남선교회연합회가 북한어린이 돕기 ‘천원의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4,100,000원을 통일천사에 전달했다.
통일천사는 2012년 11월부터 “천원이면 북한 어린이 한 명에게 일주일의 점심을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로 ‘천원의 기적’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통일천사는 그 동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북한 어린이 시설에 영양식을 전달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날 저금통 전달식에는 송규의 목사와 서종환·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대표, 그리고 캠페인을 제안하고 적극 앞장서온 백정렬 자문위원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에는 지난 해 11월 4일 약대교회의 후원으로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열린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합창단의 자선음악회 수익금도 포함됐다.
통일천사는 2016년을 맞아 캠페인을 전국 10여개 시도본부로 확대,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