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이들의 미래, 작은 불빛에서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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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 작은 불빛에서 시작되다

올라이츠빌리지, 캄보디아 저개발지역 3년째 도와
기사입력 2016.0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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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프프렉마을의 숙원인 도서관건축도 지원
700가구 중 620가구에 태양광랜턴 전달
미취학 아동의 교육 위해 유치원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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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 팀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3기 코리안드림해외봉사단’이 저개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8박9일 동안 캄보디아 우동시에 있는 춤프프렉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올라이츠빌리지 팀은 우동시의 춤프프렉 초등학교 교실에 페인팅을 해주고 유치원 건물 신축과 도서관의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교실이 5개뿐인 춤프프렉 초등학교는 개교 이후 한번도 페인트 칠을 하지 않아 벽면이 얼룩투성이였고, 마을에 유치원이 없어 많은 아동들이 미취학 상태로 유아교육에서 거의 방치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이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유치원 건립으로 마을의 오랜 숙원도 해결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길거리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태양광랜턴 80개, 가로등 3개를 구입하여 춤프프렉마을의 80개 가정에 랜턴을 전달하였고,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직접 가로등을 설치하였다.

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는 해외저개발지역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고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해 줄뿐 아니라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자립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14년에 시작된 춤프프렉마을 지원 프로젝트는 삼육병원과 협력하여 의료봉사 및 도서관 건립사업이 진행돼 왔다. 그동안 춤프프렉 마을의 총 700가구 중 620가구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고 60개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앞으로 80개의 가정에 태양광랜턴을 추가 지원하게 되면 춤프프렉마을 모든 가정이 태양광랜턴으로 밤에 불을 밝힐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박중석 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 사업팀장은 “태양광랜턴은 단순한 불빛의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이 밤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의 빛”이라면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추가 건립, 태양광 멀티미디어 교실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뜻 깊은 활동에 많은 후원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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