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태지역 청년, 평화・개발 봉사연대 공조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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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청년, 평화・개발 봉사연대 공조 강화한다

기사입력 2015.06.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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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0월 28일 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GPF(글로벌피스재단) 등이 공동주최하고 FK노르웨이가 후원한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평화봉사개발연맹(the Asia-Pacific Peace and Development Service Alliance)이 발족되었다. 라인길 대표는 FIFA ASIA 본부 사회공헌위원회 국장,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활동했다. 라인길 APPDSA 공동의장으로부터 설립취지와 활동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ㄱㄷ.png▲ APPDSA(아시아태평양평화 및 봉사네트워크) 출범식, (왼쪽부터) 레오나드 올라이츠 빌리지 필리핀 회장, 예칭리 GPLA 대표, 액타 삼사 UNESCAP 사무총장, 수린피추완 APPDSA 명예의장, 데이비드카프라라 GPF 세계부회장
 
포스트 2015 준비, 아태지역 청년 봉사네트워크 결성목적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8천만 명에 이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에서는 청년들이 성인들보다 7배나 취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사회적 기회의 부족으로 수 많은 청년들이 직업찾기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서 위험하고 열악한 고용형태를 견디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과제를 인식하면서, 2014년 10월28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UNESCAP), 유네스코, 글로벌피스재단(이하 GPF) 및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이하 GLYA)가 공동주최하고 FK 노르웨이가 후원아래 40여 개국으로부터 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됐습니다. 포럼개최 목적은 첫째, 포스트 2015년 개발 목표설정에 청년의 참여를 위한 지식과 전략의 증진을 위해서였고, 둘째로 광범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초지역적, 초문화적 청년 봉사 네트워크를 결성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각국 정부 부처, 사회단체, 국제지원 단체와 기업들이 참석하여, 아태지역에 보건, 환경, 재해, 평화, 실업 등 분야에서 청년의 역할을 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를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끌기 위한 액션 중심의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협력단체들은 각자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아시아 태평양 평화와 봉사 개발 연맹 (The Asia-Pacific Peace and Development Service Alliance)을 발족하였습니다.

수린 피추완 APPDSA의 명예의장(前ASEAN 사무총장)은 청년이야말로 인류를 위한 유익한 원자재라며 다양한 협력단체들이 청년들을 앞장 세워서 평화와 개발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ㅇㄴㅁ.png▲ 얼라이언스 런칭 후 주요 파트너들과 기념촬영. 좌로부터 서인택 GPF 한국회장, 난다 키르스크 UNESCAP 국장, 그레테 팅겔스타드 FK 노르웨이 국장, 이강현 국제봉사노력연맹 회장, 김진수 GPF 아시아 대표, 미국 피스코 국장, 수린 피추완 APPSDA 명예의장, 액타 삼사 UNESCAP 사무총장, 데이비드 카프라라 GPF 세계부회장, 정호용 KOICA 본부장, 레오나드 올라이츠 빌리지 필리핀 회장, 라인길 APPSDA공동의장, 박종민 KOICA 팀장, 예칭리 GYLA 대표 (사진=APPDSA 제공)
 
네팔지진피해복구 청년봉사단 파송

지난 3월 네팔 그리고 6월 몽골에서 각각 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지역 포럼을 중앙 정부와 회원단체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명실 공히 아태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갖고 청년이 중심이되어 활발하게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발전적인 제안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를 계기로 실천적 실적을 쌓아가기 위한 파트너들의 강력한 네크워크가 형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지난 3월 23-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네팔 체육청소년부, UNESCAP, GPF가 공동으로 남아시아 지역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약 52개국에서 187명이 참석하여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갖고 카트만두 바그마트 강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캠페인도 벌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포럼개최 한달 후, 진도 7.8의 강진이 카트만두 일대를 휩쓸었습니다. 이때 많은 APPDSA 회원 단체들의 즉각적인 참여로 지진 발생 후 이틀 만에 현지에 저와 재난봉사 전문가가 파견되었습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청년지역재난봉사대가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팔의 체육청소년부와 협력하여 장기적인 청년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몽골 청소년 봉사관련법 제정 기여

지난 6월2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UNESCAP, GPF, 몽골 환경부, 몽골 청년연합, 몽골 봉사단체연합 그리고 글로벌 영 리더스 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청년의 역할과 봉사’라는 주제로 동북아시아 지역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는 동북아시아 및 인근 10개국으로부터 약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동북아 포럼은 특히 많은 협력단체들이 청소년 봉사운동을 통한 협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나아가 APPDSA가 몽골 봉사단 창단 및 결성에 협조하고 몽골이 동북아시아의 중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봉사관련법 제정에 기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동북아시아 포럼 개최위원회와 APPDSA간에 업무협정 체결식이 있었으며, 몽골을 중심한 동북아지역에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제고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ㄴㅇㄴㅇ.png▲ 몽골청년연합 회장(좌)과 라인길 공동의장(우)이 몽골 봉사단 창설에 관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포스트 2015 대처, 청년 문제 UN도중요

젊은이들은 새로운 사고, 재능 그리고 영감의 원천으로서 그 가능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청년들이 힘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것은 지구촌번영, 지역공동체의 생산성제고와 공동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UN에게도 ‘포스트 2015년’에 대처하기 위해서 청년에 관련된 일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코리아 포럼 서울 10월 개최

올해 10월8일 APPDSA는 UNESCAP, GPF, UNESCO, KOICA 등 회원단체들과 ‘글로벌 개발과 원조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포럼은 UNESCO 한국본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에서 경제적으로 이미 선진화된 주요국가로 성장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한국의 성공비결과 그 경험은 보다 나은 지구촌 공동체 실현에 훌륭한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포럼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조명하고, 평화와 개발 증진을 위한 청소년 참여 확대 및 봉사활동의 기여도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파트너들간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청년들과 협력관계를 통하여 지속적인 개발과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청년들의 모든 가능성을 발전시키는데 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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