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북한의 올바른 선택, 시민이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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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올바른 선택, 시민이 이끌어야”

서울지역 오피니언 리더 3차 초청 간담회
기사입력 2020.10.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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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서울 마포구 재향경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AKU 서울지역 오피니언 리더 초청 간담회'에서 김충환 공동상임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지 못한다면 우리의 운명은 또다시 외세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 공동상임의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최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미·중 관계에 대해 주목하고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7일 서울 마포구 재향경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AKU 서울지역 오피니언 리더 초청 간담회'에 모인 40여 명의 각계 대표들은 서 의장의 특강을 들은 후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통일운동 방향을 논의하고 활동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의장은 “처음에 미중 간 갈등은 경제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무역전쟁으로 인식되었으나 점차 이념 대립에 의한 문명적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며 홍콩보안법 시행, 신장위구르자치구 문화·종교 탄압, 반도체 산업스페이 및 정보유출 등의 사례를 들며 설명을 이엇다. "현재 전 세계가 앓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서의 감염 사례는 중국 정부의 통제에 의해 은폐되며 초기대응에 실패해 국제사회로부터의 신뢰도 잃게 됐다."고 지적한 그는 "결국 유물론에 입각한 전체주의 사회와 독재 시스템이 얼마나 인간의 가치를 훼손하고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사회가 중국이라는 공산·사회주의와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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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택 AKU 공동상임의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이미 미·중 간 대립 속에서 전쟁을 치른 한국은 7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다시 벌어진 미국과 중국의 문명적 충돌은 역사적,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에 다시 한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서 의장은 이러한 분위기가 오히려 기회라고 강조하며 “북한은 중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할 가능성도 커졌다. 그 선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AKU는 정부 간 합의에 의한 탑다운 방식보다 시민사회가 주도하여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는 바텀업 방식이 통일 실현을 앞당기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지역 곳곳에서 풀뿌리 생활형 통일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시군구 단위의 전국 조직을 강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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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오른쪽에서 두번째) AKU 공동상임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김용인 AKU 공동상임의장(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징기스칸의 말처럼 각계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활약중인 지도자들이 우리 모두의 꿈인 한반도 통일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AKU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환 공동상임의장(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은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가 해방을 맞기 일주일 전까지도 아무도 우리 운명을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결국 해방을 이루었고 당시의 독립운동가들과 그의 자손들은 지금까지 존경을 받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이며 훗날 대대손손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누군가에게 맡기지 말고 우리가 그 주역이 되자."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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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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