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창업 성공해 훗날 북한에도 노하우 전수하고 싶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창업 성공해 훗날 북한에도 노하우 전수하고 싶다”

GPW, 서울시 후원의 탈북민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개설·운영
기사입력 2020.07.20 09:0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38.jpg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글로벌피스우먼(GPW)이 주최·주관한 ‘탈북민 기업가 정신 역량강화 - 함께 동행’ 프로그램이 지난 7월 체험교실을 마치고 오는 9월 3일 기업탐방에 나선다. 


7월 8일 플로리스트, 14일 인터넷쇼핑몰 창업 과정을 마친 김미화 GPW 회장은 “매년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직업 및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그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을 선정해 올 해에도 운영하게 됐다.”고 밝히며 “직접 체험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고 아이템을 발견한 탈북민들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택해 학습함으로써 직업으로까지 이어가는 경우를 본 적이 많다. 시민단체에서 모든 심화 교육과정을 장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많이 제공되니 주저하지 말고 참여해본다면 분명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037.jpg


북한에 가족이 있다고 밝힌 한 탈북민은 “많은 북한 주민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궁금해한다. 직접 직업을 찾아야 하는 한국 사회 특성상 과연 탈북민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얼마나 돈을 벌 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지금도 잘 적응해가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고 성공하여 훗날 통일이 되면 고향에 돌아가 배운 것들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체험교실에 이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9월 중에 계획하고 있다. 기획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커지고 있어 지역이동이나 기업 견학 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험교실은 소규모 그룹을 모집해 방역 지침에 따라 한정된 장소 내에서 운영을 했으나 기업 탐방은 활동 범위가 넓어져 고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에 가장 주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지켜보고 유동적으로 활동 일정과 내용 등을 수정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036.jpg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GPW 홈페이지(gpw.modoo.at) 및 전화(070-5050-38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코리안드림 & www.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