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北 코로나19, 체제·주민 불안에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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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체제·주민 불안에 영향 미칠까

북한·통일 분야 전문가, 북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예의주시
기사입력 2020.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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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jpg▲ 북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코로나19 방역 작업 모습 (출처=BBC News, AFP PHOTO / KCNA VIA KNS)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한반도 전역의 사회 시스템이 마비되고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상태에 이른 가운데 유독 북한 내 확진자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어 한국인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되어 한국, 일본 등 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그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한 데 비해 북한의 통계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은 그만큼 북한의 폐쇄성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009.jpg▲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산 지도 (출처=gisanddata.maps.arcgis.com)
 
최근 4.15총선 예비후보에 나선 태영호(태구민) 전 북한공사는 북한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2일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을 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원 또한 3월 3일자 보고를 통해 북한 내 격리자가 7000~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며,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북한의 동계 훈련이 축소된 상황에서 주의를 모으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발사체를 쏜 것으로 보인다고 동일한 의견을 발표했다.

과거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절 집단 아사자가 발생하던 때에도 명확한 사망자 수치를 알리지 않았었다. 이러한 사례와 북한 체제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지금 벌어지고 있을 전염병 확산 피해 규모도 명확히 확인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된다.  

북한은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공중시설에 대해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의료 시스템이 불충분한 가운데, 국제보건기구 및 구호 단체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얼마나 효과적인 방역과 진단·치료가 이뤄질 지 의문이다. 

008.jpg▲ 북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코로나19 방역 작업 모습 (출처=BBC News, AFP PHOTO / KCNA VIA KNS)
 
얼마 전 강명도 전 경기대 북한학과 교수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북한 현지에서 받은 전화 내용을 공개하며 원인 모를 병으로 일부 주민들이 사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강 교수는 “북한에 식량난이 가장 심할 때가 2월에서 4월 사이이다. 강 추위와 식량 부족, 거기에 바이러스 창궐까지 더해진다면 얼마나 힘든 시간을 주민들이 견디고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통일운동을 전개해 온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측은 “모든 것이 비공개인 북한 체제의 한계가 계속해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내부 상황과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왜 우리가 통일을 해야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점이다. 국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외부의 대형 행사들을 축소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온라인 캠페인과 홍보 작업을 강화해갈테니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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