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7일 열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목포본부 송년회에서 임원들이 지난 활동내용을 상호 보고하고 있다.
독립을 이끈 100년 전 3·1운동, 국가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진 새마을운동 등 큰 변혁의 시작은 지역 곳곳에서 저마다의 협력을 통해 펼쳐진 지역 주민들의 행동이었다.
12월 17일 목포에서 열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목포본부 송년회에서는 이와 같은 지역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수경 통일천사 목포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20여 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활동 및 결산 내용을 상호 보고하고 2020년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천사 목포본부는 ‘통일실천 지도자 연수’, '통일희망열차' 도라산·DMZ 탐방, 온금동경로당 '온금동 한마음 대잔치' 봉사, 목포 유달산 일대 '목포사랑 환경정화' 운동, 목포시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통일 운동 및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목포본부에서 추진해 온 통일 운동 및 지역 봉사활동
박수경 대표는 "통일 운동이 어렵고 거장한 것만은 아니다. 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통일운동이 시작된다. 새해에도 다양한 봉사 활동과 통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니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박종춘 중앙 사무총장은 “지역 곳곳에서 확산되는 이러한 생활형 통일 운동이 더해져 국가 변혁으로 이어진다.”며 지역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