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가와 사회의 평화, 가정의 가치회복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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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사회의 평화, 가정의 가치회복에 달렸다”

유제자 GPW전남서부지부 신임 회장 취임, 가정의 가치 및 여성리더십 강조
기사입력 2019.10.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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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s.jpg▲ 10월 3일 전남 무안군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GPW전남서부지부 여성회장 취임 및 특강'에서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전남 무안군 소재 전남여성가족재단 강당에서 ‘글로벌피스우먼(GPW) 전남서부지부 여성회장 취임 및 특강’이 개최됐다.

이날 GPW전남서부지부 신임회장에 취임한 유제자 회장(가정평화협회 전남문화홍보위원장)
은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제거하는데 기여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국가의 지도자라 한 들 가정이 불안하면 행복한 정책이 나올 수 있겠는가.”라며 “가정은 빛나는 보석이다. 보석의 가치는 얼마나 잘 가꾸고 다지는가에 달렸듯 가정에서 여성과 어머니들의 힘이 그만큼 중요함을 의미한다. 무거운 책임을 맡아 열정과 정성을 쏟을테니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전남 목포에서 농업에 종사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0.jpg▲ 유제자(오른쪽) GPW전남서부지부 신임 회장이 김미화 중앙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임회장 취임식에 이어 GPW 한국 중앙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미화 회장은 '사회변혁을 위한 가정의 가치와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회 문제들을 진단하고 문제 개선을 위한 가정의 역할을 설명했다.

11s.jpg▲ 참석자들이 김미화 글로벌피스우먼 중앙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그는 “한국의 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구절벽시대가 눈앞의 현실화가 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특히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가정 내 폭력과 갈등을 넘어 성폭력·살해 등 강력범죄까지 증가하고 있다. 사회악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 문제의 원인을 인격과 도덕 형성의 뿌리가 되는 가정에서 찾아볼 필요가 있다. 개인주의화가 심화되는 요즘, 전통적으로 한국의 대가족 문화가 가지고 있던 장점을 현대 문화에 잘 접목한다면 공동체 가치와 도덕성 회복을 이끌어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04s.jpg▲ 김미화 글로벌피스우먼 중앙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천절과 맞물려 열리며 그 의미가 더해졌다. 김 회장은 “하늘이 열리고 한반도에 국가가 탄생한 이 기념비적인 날에 공동체 구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의 가치에 대해 논하게 되어 오늘이 더욱 의미있게 되었다. 혼란과 갈등이 심화된 분위기 속에서 이 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지혜를 발휘해 돌파구를 찾아내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윤경 아나운서의 축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박미숙 웃음치료사, 민윤기 섹소폰 연주자, 민요 가수(장향옥 외 3인) 등의 특별무대도 꾸며져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역 사회에서 오랜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 퇴임한 박천진 전 중등부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느 사회에서든 여성의 힘은 막강하고 특히 어머니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자라나는 2세대들을 위해 여성들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준다면 이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09s.jpg▲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박천진 전 중등부 교장, 구희영 목포비파봉사회장, 조병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광주전남지회장, 장송지 목포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송지 목포시 의원은 "아동과 여성, 가정에서의 문제와 불행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에나 존재한다. 날이 갈수록 범죄의 정도가 더욱 극악해져가는 것 같다. 그 불행의 시초는 어쩌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지 모른다. 여성의 리더십은 사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건전한 사회 문화를 이루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구희영 목포비파봉사회장은 "전남의 중심도시인 목포에 여성단체가 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평화는 가정으로부터'란 슬로건 아래 오랜기간 많은 활동을 펼쳐온 GPW의 전남서부지부 창립을 축하한다. 그 어떤 조직도 혼자 이끌어갈 수 없다. 이 자리의 모든 여성 지도자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평화로운 지역 사회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병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광주전남지회장도 현장을 찾아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온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단체와 지역 시민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피스우먼(GPW)이 주최하고 글로벌피스재단 광주전남지회가 후원했다.

03s.jpg▲ 새로 임명된 GPW전남서부지부 신임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02s.jpg▲ 참석자들이 특별강연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액션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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