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일 우호관계 강화, 통일 시대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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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호관계 강화, 통일 시대 앞당길 것”

[한일 간담회]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간담회’
기사입력 2019.08.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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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원코리아 국제포럼 ] 분과 세션: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간담회’

“통일시대에 직면한 한・일, 동반자로 협력관계 더욱 다져야”
“정부 정책 기조에 흔들리지 않을 한일 민간교류 확대 필요하다”
“한국과 일본, 화해・평화의 긍정적 국가이미지 제고해야 유사시 국제사회 도움 이어질 것”

안보 및 통일운동 전문가들은 최근의 한일 관계 악화에 큰 우려를 드러낸다. 한반도 통일 실현을 위해서도, 동북아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우호·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2019 원코리아 국제포럼’에서 경제·안보·외교 등 주요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분과별 세션과 별개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간담회’ 세션이 추가 기획된 것은 이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간담회에 일본측 패널로는 고토 아야 글로벌피스재단 세계부회장, 사와다 가슈미 마이니찌신문 국제부장, 오가와 하루시아 동경대 명예교수, 이강철 호쿠리쿠대학 교수, 노리유키 마에구찌 준이찌·도쿄신문 전속작가, 한다 가즈히로 일본글로벌피스재단 사무국장, 가와사끼 에이꼬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일본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측 패널에는 서종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 김충완 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김재범 한미협회 상근부회장, 신진 충남대학교 교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백산 지구촌평화연구소 대표 등이 자리해 최근의 한일 관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안을 토론했다.

01.jpg▲ 가와사끼 에이꼬(상단부터) 일본통일천사 공동대표, 가슈미 사와다 마이니찌신문 국제부장, 노리유키 마에구찌 준이찌·도쿄신문 전속작가가 각각 발표하고 있다.
 
재일동포이자 통일천사 일본본부를 이끌고 있는 가와사끼 에이꼬 대표는 “이번 한일 관계 악화와 갈등으로 인해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은 재일 동포들이다”고 말하며 “감정적 대립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음을 안다. 그러나 이에 일본 시민들은 특별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가 ‘평화 경제’란 용어로 반일 분위기 속에서 남북 경협의 이상적 모델을 내세우는데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환상으로 현실의 요점을 흐리면 안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이강철 호쿠리쿠대학 교수는 현 한국 정부와 맥을 함께 하고는 과거 김대중 정부의 사례를 들며 “김대중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었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일본의 세계적 이미지는 좋은 편이다. 좋은 국가 이미지가 확립되면 큰 위기가 닥쳤을 때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그러한 노력을 기울여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시민사회는 긴밀히 소통하며 민간교류의 장을 확대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해 온 김재범 한미협회 상근부회장은 “미국은 한국·일본과 모두 동맹의 관계이기 때문에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큰 우려를 비치고 있다. 지금은 상호 적대심이 아닌 이해심이 필요하다. 감정싸움을 멈추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균형있는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중인 통일천사 주요 임원들은 민간교류를 확대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한일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우호관계를 다지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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