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훼손된 나무, 보호막 절실...“산림 유지·관리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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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나무, 보호막 절실...“산림 유지·관리가 더 중요”

GPF 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 몽골 사막화 방지 협력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9.05.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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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나무만 심어서는 사막화 문제 해결 안돼”
“현지 주민들이 전하는 실패사례 귀담아 개선안 찾아야”
몽골은 남북통일 과정에 중요한 우방국...“상호 사회 문제 공동 해결하며 관계 구축해 가야”

002s.jpg▲ 몽골 다르한시 마을에 GPF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 팀이 설치한 나무 보호 펜스
 
몽골의 사막화 현상은 이미 국제적 이슈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많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단순히 나무를 심는 방법만으로 메마른 땅을 초원으로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다. 몽골의 기후, 토양 등의 특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 현지 주민들이 전하는 실패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피스재단(GPF) 몽골 지부는 5년 전부터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여러 실패사례에 주목하며 GPF한국의 ‘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이하, 올라이츠) 팀과 함께 현지 주민들을 만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이번 활동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다르한시에서 추진됐다. 이 지역에는 과거에도 많은 국제 시민단체들이 방문해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모래바람이 강한 지역이라 심은 나무들이 뽑혀 나갈 정도로 훼손이 잦아 과거의 노력이 소용없게 되었다는 게 현지 주민들의 토로다. 이에 올라이츠 팀은 나무 심기와 더불어 이것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작업도 추가했다. 

009.jpg▲ 자원 봉사자들이 마을 담벼락마다 보호펜스를 치고 그 공간 안에 나무를 심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들이 추진한 사업들이 잘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도 스스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개인 소유의 담벼락 주변을 가꿈으로써 이들이 스스로 관리의 책임을 갖도록 했다. 마을주도 개발사업(Community Driven Development)의 일환인 것이다. 

16명의 한국 자원봉사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담장 주변에 벽돌과 콘크리트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들고 나무 펜스를 쳐 보호공간을 만들었다. 그 안에 나무를 심어 강한 바람에도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작업에 참여한 현지 주민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 집 담벼락에 둘러쌓인 나무들을 잘 유지·관리하겠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라이츠 팀은 27~28일 이틀간 순차일드(Sun Child) 고아원도 방문, 에르덴 철룬(Erdene Chuluun)원장과 시설 관리자들의 요청에 이해 건물 외벽과 놀이터의 보수 작업을 지원했다. 학생들과도 교류하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울본부가 후원한 학용품 전달식도 가졌다. 

008.jpg▲ 몽골 다르한시 순차일드 고아원을 방문한 GPF 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 팀 봉사자들이 시설 보수공사와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돌아온 박중석 대표는 "몽골의 사막화는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 해결 과제로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해야 한다. 또한 몽골은 공산화에서 민주화를 경험하며 현재까지도 남과 북 모두와 우방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 역사적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에도 주요한 협력국이 될 것이다. 함께 서로가 가진 공동의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003.jpg▲ 올라이츠빌리지 프로젝트팀이 4월 28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울본부가 후원 한 학용품을 순차일드 고아원에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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