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리안 드림...“새로운 100년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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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새로운 100년의 이정표”

2015~2019 ONE K 콘서트 통한 캠페인 발자취
기사입력 2019.05.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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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2019 One K 콘서트’가 개최됐다. 한국 정치의 중심지인 국회의사당이 시민 주도의 통일 캠페인을 위하여 문을 개방해 준 최초의 이벤트로 기록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서울, 2017년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세 번째로 꾸며진 무대였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헌정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SBS가 주관방송을 맡아 SBS케이블 3개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V라이브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되었고 MTV ASIA를 통해 아시아 13개 지역에 송출, SBS International 편성을 통해 미주 지역으로도 방영됐다. 

그동안 격년을 주기로 개최돼 온 One K 콘서트는 여러 부분에서 화제를 낳았다. 2015년 콘서트를 계기로 제작된 음원 ‘One Dream One Korea’는 지난 해 남북정상회담의 환송곡으로 선정돼 판문점에 울러 퍼졌고, 2017년 발표된 ‘Korean Dream’의 제작 런칭 무대는 UN총회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2019년 콘서트는 앞으로의 100년의 이정표가 될 통일한반도의 비전 ‘코리안 드림’을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반영해 온 국회의사당 앞에서 외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을 후원해 온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서 "세계 평화를 이끌 모델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그 실현은 우리 모두가 '코리안드림'이란 비전의 주인이 되었을 때 가능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본지는 그동안 3회차에 걸쳐 이어져 온 One K 콘서트를 돌아보고 그 의미와 성과를 되새겨, 이를 지속적인 캠페인의 전개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2015
광복·분단 70주년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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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꿈, 하나의 코리아’의 기치로 2015년에 시작된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원케이글로 벌캠페인’의 이전 명칭)은 광복·분단 70년을 기념하며 우리 민족의 동질성을 상징하는 한글날(10월 9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열었다. EXO, BTS 등 23개 팀의 국내외 최정상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이 무대에서는 김형석 작곡, 김이나 작사의 ‘One Dream One Korea’와 인순이의 ‘하나의 꿈’이 공개되며 4만여 관중을 열광케 했다.


2017 글로벌 캠페인 전개 
“세계 평화에 기여할 한반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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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 프로듀서 ‘지미 잼 & 테리 루이스’(Jimmy Jam & Terry Lewis)가 음원 제작에 참여하고 총괄 감독을 맡은 ‘2017 One K 콘서트’는 국제적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의 SM Mall of Asia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설현(AOA)·민호(샤이니)의 사회로 시작된 무대에는 싸이, 샤이니, B1A4 등 7개 팀의 K팝 가수들과 필리핀 가수들이 올랐고, 음원 녹음에 미국의 피보 브라이슨과 한국계 호주 가수 임다미 등이 동참하며 화제를 낳았다. 


2019 3·1운동 100주년 
“진정한 독립의 완성, 통일 국가로 실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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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과거 선조들이 펼친 독립 정신이 고취되는 시점에서 국회의사당 앞 마당에서 열린 ‘One K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 3·1운동은 단순히 항일 운동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세계 평화에 기여할 문화 강국으로서의 새 국가 건설에 대한 열망이었음을 재조명한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 정신을 계승한 통일운동 전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콘서트는 백지영, 아스트로, 하성운 등 22개 팀의 K팝 가수들의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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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K 글로벌캠페인은 2012년부터 연대해 통일 캠페인을 추진해 온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이 추진하고 있다. 시민단체 연대가 점차 확대되며 2015년에는 1,100여 개에 이르렀으며 진보·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대규모 시민단체 연대체로 캠페인을 추진, 2015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One K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광복·분단 70년을 맞이하여 열린 당해년도 캠페인은 시민사회, 종교계, 해외동포가 동참하며 세대, 종파, 지역을 뛰어넘은 민간 차원의 시민운동이었다는 점에서 하나의 '피플파워'로서 그 의미가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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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One K 글로벌 캠페인(당시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에는 통일부와 정계인사 등도 대거 동참하며 민간 캠페인을 적극 지원했다. 당시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여야 정당 대표(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무성 새누리 대표) 등이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목소리를 더하며 “한반도 통일에는 모두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통일부와 캠페인 조직위, 그리고 당시 주관방송사인 SBS는 상호 업무협약식을 갖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안을 추진했다. 2015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 곡 ‘One Dream One Korea’는 통일부 컬러링(통화연결음)으로 설정되었고, 중학교 음악교과서(지학사)에도 실리는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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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ream One Korea’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K팝 한류를 타고 퍼졌으나 정작 북한 땅에서는 울리지 못했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그 한계의 벽이 무너지는 장면이 연출되며 내외신의 화제를 모았다. 한국 땅을 밟은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마지막 날 열린 환송식에서 손을 맞잡고 ‘One Dream One Korea’를 들으며 회담 과정의 편집영상을 관람한 모습이다. ‘자 손을 잡아요 그대와 나’의 가사말처럼 손을 맞잡은 남북 정상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곡을 제작한 김형석 작곡가는 “노랫 말이 현실로 이루어져 감동적이고 작곡가로서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정상회담 환송식이 끝난 직후 ‘One Dream One Korea’ 곡은 한동안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재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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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30년 전 ‘We are the world’ 노래가 그랬듯, 음악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We are the world’를 뛰어넘는, 세계 평화에 기여할 한반도 통일을 위한 음악을 만들겠다.” 자넷 젝슨, 머라이어 케리, 프린스 등 세계작 팝 가수의 프로듀서로서 그래미 어워드 수상 6회에 달하는 지미 잼 & 테리 루이스가 ‘2017 One K 콘서트’를 앞둔 2016년 8월 UN 총회장에서 이와같이 말하며 ONE K 글로벌 캠페인송 제작을 공식으로 선언했다. 당시 UN총회장에서 열린 IYLA Global Summit 참석을 위해 모인 110개국 1천여 청년 지도자들은 캠페인 런칭 소식에 공감을 표하고 동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캠페인의 런칭이 UN 총회장에서 실행된 것은 한반도 통일이 한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 현안임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UN 총회장에서의 런칭 후 이듬해인 2017년에 지미 잼 & 테리 루이스에 의해 발표된 음원 ‘Korean Dream’은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가 제작하여 스포티파이, 아이튠스 등을 통해 전세계에 배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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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회복 후 1년 내에 국회를 소집한다.'(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0조) 대한민국 국회가 단순히 입법기관의 의미를 넘어 광복과 분단의 길을 함께 걸어온 역사적 상징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인 셈이다. 이처럼 지난 100년의 역사가 담긴 국회의사당 앞에서 One K 콘서트의 막이 오른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지금의 시대정신이 강력하게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캠페인 조직위는 지난 ‘대한독립만세’의 정신을 ‘대한통일만세’로 계승하여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였을 때 진정한 독립의 완성이자 우리 나라로 말미암아 세계 평화가 실현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사당이 민간단체의 캠페인 전개를 위하여 잔디마당을 내어준 것은 국회 건립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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